작년 한 해, 폐업을 신고한 사장님의 숫자입니다.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. 그리고 절반은 "사업 부진"이 이유였습니다.
오프라인 사장님과 온라인 셀러는 서로 다른 이유로 같은 낭떠러지에 서 있습니다. 그런데 이 둘은, 서로가 서로의 해답을 쥐고 있습니다.
유동인구는 어제와 같은데 계산대만 조용한 매장. 임대료·철거비·대출에 묶여 닫을 수도, 버틸 수도 없는 사장님들.
광고비가 매출을 삼키는데 고객은 화면 밖에서 내 제품을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, C-커머스 초저가 공세에 밀리는 셀러들.
한쪽은 공간이 남고, 한쪽은 공간이 없습니다.
이 둘을 잇지 못하는 것 — 그것이 진짜 낭비입니다.
경제가 무너진 게 아닙니다. 연결이 끊겨 있을 뿐입니다.
온동네는 유동인구가 검증된 동네 매장의 유휴 공간을 온라인 브랜드의 진열 무대로 바꿉니다. 물류도, 재고 부담도 없습니다 — 진열과 발견, 그리고 정직한 정산만 있습니다.
아무 매장이나 받지 않습니다. 상권·유동·방문 데이터로 "입지는 살아있는데 매출만 잠든 매장"을 골라냅니다. 브랜드가 걸릴 자리는 검증된 자리여야 하니까요.
카페의 벽면, 매장의 한 매대가 온라인 브랜드의 마이크로 쇼룸이 됩니다. 손님은 QR 하나로 그 자리에서 온라인 구매 — 매장은 팔지 않습니다, 보여주기만 합니다.
사장님께는 진열료 + 판매 커미션이, 셀러에게는 노출·스캔·전환 리포트가 매주 도착합니다. 누가 얼마나 봤고 얼마가 팔렸는지, 숫자로 정산합니다.
착한 소비를 호소하는 모델은 늘 실패했습니다. 온동네의 고객은 이미 그 카페에 앉아 있는 사람입니다. 행동을 바꾸는 게 아니라, 시선이 닿는 곳을 바꿉니다.
"공간을 내놓는 가게 = 손님 없는 가게"라는 함정을 상권·유동 데이터 선별로 끊어냅니다. 입지는 좋은데 운영이 어려운 매장 — 그곳이 브랜드에게 가장 저평가된 매체입니다.
셀러가 내는 돈은 이미 쓰고 있는 광고비의 대체재입니다. 판 돈에서 떼는 게 아니라, 새 매출을 만들어 나눕니다. 플랫폼이 커질수록 사장님 정산이 커지는 구조만 살아남는다고 믿습니다.
당신의 스캔 한 번이
단골 가게의 월세가 되는 동네.
거창한 실천이 아니어도 됩니다. 늘 가던 카페에서,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는 것. 그거면 골목의 경제가 다시 돌기 시작합니다.
1차 오픈 상권이 확정되는 대로 가장 먼저 연락드리겠습니다.
골목에서 뵙겠습니다.